|
|
![]() 요새 정신 없게 만드는 일이 좀 터져서 포스팅이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_-;; 간만에 쓰는 포스팅은 기존에 쓰던 플라스틱 패드인 아키타입의 표면이 다 닳아 버린 탓에 새로 구입한 마그네슘 재질의 게이밍 마우스 패드, QUADGaming mag의 간단한 소감입니다. ![]() ![]() 전면에는 쿼드게이밍 로고와 면 종류(Rough/Smooth 두 종류의 면이 있습니다)가 표시되어 있고, 후면에는 패드의 특징이 4개국어로 나열되어 있네요. 평이합니다. '-' 이제 오픈. ![]() 이 패드의 호감요소 중 하나가 이런 그냥 넘어갈 부분들까지 유저 위주로 신경을 썼다는 점인데, 보통의 경우 그냥 종이나 스티로폼으로 포장재나 만들어서 넣어뒀을 충격방지 포장도 전용 파우치를 동봉해버림으로서 실용성 및 충격방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간단히 잡았습니다. 이런 부분은 몇 군데가 더 있는데, 자세한 부분은 뒤로 가면서 보충하겠습니다. ![]() 위아래에 패인 골은 마그네슘의 M자를 본뜬 모양이라고 하네요. -_-;;; 센스하곤... ![]() 사이즈는 32cmX26cm 정도로 상당히 큰 편인데다가, 전후로 충격방지재를 가득 넣어서 두께도 상당하네요. 이것만 따로 팔아도 5-6천원은 할 물건 같습니다. ;;; 이제 패드를 설치해보죠. ![]() 특이하게 그물 모양으로 만들어졌는데, 일견 허술해보이는 생김새와는 달리 꽤 접지율이 높습니다. 깔고 나면 도통 밀리질 않아서, 잘못 놓아도 꼭 들어서 다시 놔 줘야 되더군요. ;;; ![]() 베이스와 패드는 전혀 맞물리는 데가 없지만, 마찰력이 상당히 좋아서인지 흔들림이 전혀 없습니다. ![]() 마모나 손상으로 인해 한쪽 면의 수명이 다 하면 뒤집어 사용이 가능한데 여기서도 양면의 라벨 디자인을 서로 다르게 해서 유저가 헷갈리지 않도록 배려해주고 있습니다. 작은 생각의 차이지만 무척 훌륭한 결과네요. 처음에는 좀 우습게 보였던 M자 모양 디자인도 아랫쪽 작은 골 두 개가 딱 손목 부분에 닿으면서 괜찮은 그립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줘 맘에 듭니다. 이쯤에서 가장 중요한 패드의 감...에 관해 간단히 언급하자면, '기존 금속/플라스틱 패드보다는 뻑뻑한 제동감, 하지만 천 패드보다는 매끄럽고 잘 미끄러지는 슬라이딩감'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 경우 G9에 하이퍼글라이드로 발을 교체했다 보니 슬라이딩 성향이 상당히 강했는데, 그 동안 과했다 느꼈던 슬라이딩이 매그패드 위에서는 거의 완벽하게 잡혀주더군요. -_-;;; 애초부터 마그네슘 패드의 컨셉이 기존 하드패드에서 보기 힘들었던 제동감을 강조하겠다는 쪽이었다 하니, 목적했던 바 대로 정확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만족스럽네요. 다만 금속이라고는 해도 사용하다 보면 코팅면이 벗겨지거나, 변질될 가능성이 맘에 걸리는데... 제작사 측에서 기존 금속 패드류의 문제점이었던 표면 마모 문제 등도 대부분 해결했다는 설명을 하였으니 이 부분은 좀 더 써가면서 확인해 볼 수 있을거라 봅니다. 총평 - 세계 최초의 마그네슘 패드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매그 패드는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의 만족을 보여줍니다. 기존 패드에서 보기 힘들었던 특이한 슬라이딩/브레이킹 감각이나 신소재기에 기대할 수 있는 경량화 및 내구성 향상과 같은 기본적 완성도에서 괜찮은 인상을 줌은 물론이며, 포장이나 파우치 동봉 구성 같은 제품 외적 부분까지 신경을 쓴 티가 솔솔 나는 것이 보이는 제품입니다. 꽤나 오랜 기간 개발했던 제품답게, 실망시키지 않는 고품질이네요. 사용 기간이 짧아서 장기간 사용시의 내구성 문제는 확인을 아직 못 해 봤지만, 이 부분에서 문제가 없다면 누가 써도 만족스러울 패드라 봅니다. 그럼 여기서 소감글을 줄이겠습니다.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 '-' PS) 좀 더 쓰다 보니, 결정적 단점이 하나 발견되서 내용 추가합니다. 제가 쓰는 거친 버전의 경우, 코멘트에 답한 것과 같이 표면이 살짝 까슬까슬한데... 이게 마우스 발바닥을 엄청나게 갉아먹는 결과를 낳더군요. (오늘 뒤집어 보니 마우스 발바닥에 못 보던 연마흔적들이...;; ) 표면 내구성까지 강한 편이다 보니 이 상황이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덕택에 다른 패드에 비해 마우스 발의 수명은 훨씬 짧아지는 문제가 있을 거라 봅니다. (실제로 이런 문제 탓인지 제조사측에서도 필히 별도의 서퍼나, 마우스 발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더군요.) 부드러운 표면 버전의 경우는 좀 덜 할 것 같긴 한데, 표면 자체가 강한 편이라 이쪽도 어느 정도 이런 현상은 있을 거라 봅니다. 구입하실 분이라면 이 부분도 고려해 보셔야 할 것 같네요. '-';; PS2) 일주일쯤 사용하고 나니, 표면의 변화가 시작됐습니다만... 손으로 만질 때의 느낌은 변함이 없고 마우스 감이 좀 더 슬라이딩 성향이 되었네요. 분명 변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나름 내구성 자체는 상당한 것 같습니다.
카테고리
메모장
|
|